잠실 노티드 롯데 노티드월드 행사 종료 후, 노티드 슈퍼바이저 및 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안녕하세요 GFFG 노티드 운영팀 슈퍼바이저 손수경 입니다.
2019년도 청담 본점 바리스타로 입사하여 여러 팀동료들과 근무하며 좋은 기회로 한남과 제주 오픈 팀장, 이후 HQ 소속 운영팀에서 슈퍼바이저로 근무중입니다.
노티드 슈퍼바이저는 전국의 노티드 매장들이 퀄리티 있게 운영되기 위해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노티드는 청담본점부터 최근 그랜드 오픈한 해운대점까지 약 17개의 지점들이 모두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전 지점 동일한 퀄리티와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각 지점의 크루들과 소통하여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노티드의 슈퍼바이저는 장시간 현장감을 느끼며 매장의 동일한 공간에서 크루분들과 근무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HQ와 지점과의 의사소통을 담당하며 매장 운영에서 필히 준수해야할 기본적인 메뉴얼부터 자원 관리, 현장 개선 및 전체적인 시설물 관리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매장의 손익관리, 매출 증진 방안 마련, QSC관리(Quality Service Cleanliness / 품질 서비스 청결), 채용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담당 매장의 매출 향상과 클레임율을 항상 신경 쓰고 있습니다.
수경님이 오픈매장 팀장으로 합류하였던 노티드 제주
노티드 5주년 쿠폰 발행
저는 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으로 공부하였어요. 대학생 때 약 5년동안 동네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하며 커피 제조, 고객 응대 등 캐주얼하게 외식업을 접해 보았고,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학교 졸업 후에는 또 다른 저의 관심분야인 공연기획 분야로 취업하여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업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근무 중 진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면서 기존보다 활동성 있는 업무를 경험하고 싶어 대학생 때 했던 외식업/카페 쪽으로 진로를 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십대 후반, 2019년 가을, 외식업으로 업종을 변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당시 쁘띠케이크인 아보카도 치즈케이크로 수요미식회에도 나오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던 노티드에 저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 음료제조를 하기도 했던 당시 노티드에 진심이 담겨있다고 느꼈고, 그런 노티드에 지원하여 지금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성에 잘 맞을 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는데요, 생각 외로 현장에서 근무 하는 동안 서비스 관련하여 큰 어려움 없이 업무를 할 수 있었고, 고객 응대 부분에 있어서도 큰 스트레스, 마음의 상처 없이 업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잘 맞았던 부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메뉴얼을 준수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자 계획할 수 있고, 데일리한 업무처리로 즉각적인 업무 피드백이 보여진다는 점이 현장 업무 시 만족도가 높아서 즐겁게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노티드 브랜드가 성장함에 따라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 청담에서 근무하였으나 다른 매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그에 따라 여러 다양한 컨디션의 현장에서 근무해 볼 수 있고, 진급의 기회도 있었습니다. 청담에서 근무하다 한남 오픈팀장에 합류하였고, 또 이어서 제주 오픈팀장으로 합류하여 근무하다 이후 HQ 로 근무이동하여 현재 슈퍼바이저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슈가베어와 함께하는 손수경 님
GFFG 소속인 노티드 슈퍼바이저는 슈퍼바이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업무 외에 다양한 운영팀 업무를 같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큰 차별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되고 있는 매장의 슈퍼바이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신규 지점 출점이 1년에 n개인 브랜드로서 오픈바이저로서의 역할도 요구되며, 노티드 라는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여러 이벤트에도 참가해 보며 스팟성 행사까지 하는 역할도 요구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랜드가 성장함에 따라 구성원들에게도 기회가 충분히 부여되고 성장할 영역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포인트인 것 같아요.
노티드 운영팀의 특징으로, 자신의 의견을 편안하게 동료들과 조직장에게 나누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슈퍼바이저들과의 교류를 통해 업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야도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노티드 브랜드의 업무성과가 높을 때가 아닐까요? 담당 매장의 성과들을 매장 크루들에게 자랑스럽게 전달해 줄 때, 모두 함께 뿌듯해 하고 서로서로를 대견해 하는 모습을 볼 때도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소소하게는 매주 전달되는 VOC자료들에서 담당하는 매장에서 칭찬의 글이 보일 때, 리뷰에서 특정 직원에 대한 칭찬이 있을 때, 우리가 만든 서비스가 만족을 드렸다는 것을 볼 때 일에 대한 만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장기간 준비한 이벤트를 잘 마무리하고 서로 수고했다는 격려를 주고 받을 때도 자부심이 생깁니다. 잠실 롯데 노티드 팝업 준비를 했을 때 잠실 크루 분들의 물건 조달 및 서포트를 받았었고, 프리즈 노티드 팝업 준비를 했을 때 삼성 크루분들의 서포트를 받았었는데, 함께 순조롭게 마무리했던 것도 정말 큰 이벤트로 기억에 남습니다.
체계를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는 노티드에서 매뉴얼화를 하면서 매장에 좋은 영향을 끼쳤을 때, 또 슈퍼바이저로서의 역할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노티드 제주 바리스타 팀장으로 근무했을 때, 그 당시에는 인당 구매개수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방문해 주셨던 한 분의 고객님께서 한번에 300개를 구매해 가셔서, 오랜 시간 기다리셨던 다른 고객님들께 상품을 드리지 못하고 불편을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인당 구매개수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매장과 고객님들 모두 어려움과 혼선이 있었다고 판단하여 현장에서의 인당 구매 50개까지로 제한하고, 추가 구매를 희망하시는 경우 예약으로 진행하실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서 효율화/체계화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회사와 그 소속 브랜드 및 지점들도 결국에는 사람이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멤버를 만나는 것도 즐거운 일이나 현 근무하는 인원들이 현장 환경과 업무에 대한 만족도, 이후 꾸준하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길잡이, 본보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 가지의 직무가 아닌 사무+현장기물관리+서비스+위생+품질관리+크루 인사관리 등 멀티 포지셔닝 업무스킬이 필요한 직군으로 계속해서 부족한 부분을 팀 내 상위자와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슬라슬라 2022 행사 종료 후, 노티드 SV님들과 함께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업무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직군으로 정신적, 체력적인 지구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업무는 꾸준한 경험으로 채워질 수 있으며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오피스 업무도 중요하지만 매장 운영 시 현장에서 미처 체크하지 못하는 부분도 사전 체크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정확한 의사소통입니다. 기본적인 업무 처리에 필요하며, 매장 운영 시 지속적인 관리 포인트로 꼽히는 인력자원 관리 또한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1.5년 이내에는 담당하는 매장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시급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현장과 본사 내 징검다리 역할이기에 현장업무의 이해도와 오피스 업무 스킬, 넓은 시야 등 여러 포지셔닝이 필요합니다! 버라이어티하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직무에 있기에 다양한 개인 커리어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